[종합]'최파타' 이기찬X나윤권, 가을 감성 자극하는 '명품 발라더'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1-06 13:52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최화정의 파워타임' 이기찬과 나윤권이 명품 발라드로 가을 감성을 자극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가수 이기찬, 나윤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기찬은 싱글 '지구인'을 발표, 가수로 돌아왔다. '지구인'은 꿈을 향해 오늘도 한 걸음씩 가고 있는 이들에게 위안을 주고픈 이기찬의 새로운 디지털 싱글로, 이기찬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이기찬은 가수활동과 더불어 배우활동까지, 세계적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워쇼스키 감독이 연출한 미국 드라마 '센스8'을 통해 성공적으로 헐리웃에 진출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기찬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 좋아하는 일을 해야 당장의 성과가 없어도 계속 도전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97년에 아침 일일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첫 도전했다는 이기찬은 "나이가 들면서 연기에 대해 좀더 진진하게 다가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내년 봄에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다면서 "이번달에 대본리딩을 한다. 몇달안에 뵐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기찬은 즉석에서 라이브로 '지구인'을 열창했다. 노래를 들은 DJ 최화정은 "가을 감성이 느껴지는 노래이다. 이것이 이기찬 표 발라드이다"라고 극찬했다.


나윤권 역시 지난달 싱글앨범 '어쩌죠'를 발매했다. '어쩌죠'는 작곡가 김한범과 김석찬이 공동으로 작업했고, 작사가 이 봄이 다시금 서정의 뿌리를 움켜쥐고 이야기를 풀어냈으며,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민켄(Minken)의 섬세하고 세련된 편곡으로 나윤권만의 애절한 감성이 담기게 했다.

특히 이 곡은 8년전 타이틀곡 후보였다고. 나윤권은 "저는 당시에 '어쩌죠'를 밀었는데, 주변분들이 '멍청이'가 낫다면서 그 곡을 밀으셨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나윤권도 '어쩌죠'를 라이브로 열창했고, 가을 감성 가득한 달달한 라이브에 청취자들은 감탄했다. 최화정은 "역시 가을에는 두 사람의 노래를 들어야한다"고 말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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