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의방'PD "류혜영, '응팔'보고 캐스팅"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11-01 14:47


드라마 '은주의 방'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강남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출연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망가진 삶을 회복해가는 인생 DIY 드라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2018.11.0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장정도PD가 작품과 캐스팅에 대해 설명했다.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올리브 첫 드라마 '은주의 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정도PD는 "올리브 첫 드라마라 생소하긴 하다. 올리브 채널이 힐링 행복 등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가는 이야기에 집중하는 편이라 그 채널 특성에 맞는 드라마를 찾다 보니 '은주의방'을 선택하게 됐다. 사람이 사는 공간인 집이 변하고 힐링을 느끼는 포인트에서 '은주의 방'을 시작하게 됐다.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게 됐다. 은주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셀프 인테리어를 하며 이끌어나가는 캐릭터를 찾았다. 류혜영을 만나기 전부터 캐릭터 자체라고 생각했었다. 웃는 표정이나 전작을 봤을 때 은주 자체라 느꼈다. 김재영은 '너를 기억해'라는 작품을 하면서 만난 적 있다. 얼굴도 성격도 좋고 발랄한 기운이 많이 느껴졌다. '백일의 낭군님'도 잘 됐다. 민석은 원작보다는 김재영 본인에게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 웹툰의 힐링 포인트에 집중했다. 웹툰의 캐릭터 세팅과 기획의도는 많이 따랐다. 드라마에서는 은주의 심정을 따라가는 에피소드가 많이 전개가 된다. 드라마 특성상 인물관계가 많이 표현이 되고 이야기가 진행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망가진 삶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그린 인생 DIY 드라마다. 노란구미 작가의 동명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작품은 tvN '비밀의 숲' '백일의 낭군님' 등을 기획한 소재현PD와 장정도PD가 연출을 맡았고 박상문 김현철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여기에 류혜영 김재영 박지현 윤지온 김선영 김정화 김보미 김미화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 기대를 모은다.

'은주의 방'은 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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