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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제3의 매력'이 포르투갈로 떠난 서강준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이색적인 포르투갈 풍경을 배경으로 서강준의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다. 특히 이 배낭여행은 서강준이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방영 전, 서강준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하나를 꼽기가 어렵다"라면서도, "영재와 이별을 겪은 후, 그로 인한 아픔도 컸지만, 무엇보다 그동안 자신이 살아왔던 삶이 무의미하고 허탈하다고 느끼게 된다. 그런 이유로 무작정 배낭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어 "인생에 정답은 없다는 어른들의 말처럼 여행을 통해 준영이 이전과는 다르게 변해가는 과정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서른둘의 준영의 모습을 더욱 궁금케 했다.
관계자는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을 지나, 오는 2일 방영되는 11화부터 준영과 영재의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이 시작된다. 5년 후 이들의 삶은 어떤 변화를 겪었을지, 또한 세 번째 만남은 어떻게 시작될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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