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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진초이와 구동매가 다시 만난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커플 손예진과 정해인도 시상식에 나란히 참석해 다시 한번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낼 전망이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각각 영화와 드라마 부문 인기상 트로피도 거머쥐며 무대위에서의 커플샷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배우 진기주는 무려 세 작품에서 함께 한 배우들을 이날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진기주는 이 영화에서 함께 한 류준열이 전년도 수상자이자 올해 시상자로 시상식에 참석하면서 재회하고, JTBC '미스티'에서 선후배로 만난 김남주와도 다시 만나게 됐다. 또한, 자신의 첫 주연작인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 호흡한 배우 허준호, 장기용과도 만난다.
얼마전 JTBC '라이프'에서 각각 신경외과와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등장했던 문소리와 원진아는 이날 시상식에서는 드레스 차림으로 인사를 나누게 됐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조선족 조직폭력배 역으로 호흡을 맞췄던 진선규와 김성규도 이날 시상식을 통해 턱시도 차림으로 재회해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진아와 진선규는 이달초 크랭크인 한 영화 '롱리브더킹'에서 호흡을 같이 하게 돼 이날 시상식에서의 만남이 더욱 뜻깊게 됐다.
영화 '안시성'으로 신인상 후보에 오른 남주혁은 이날 서현, 조보아와 몇 년 만에 재회한다. 서현과는 지난 2016년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려'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이 있고, 조보아와는 tvN '잉여공주'(2014)에서 만난 바 있다.
이렇듯 작품으로 사랑 받은 배우들이 다시 모인 장면만으로도 팬들을 설레게 할 '제2회 더 서울어워즈'는 올해 창간33주년을 맞은 국내 정상의 스포츠연예전문지 스포츠 서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10월 2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SBS를 통해 생중계되고, 네이버 Vlive를 통해서는 오후 4시30분 시작하는 레드카펫부터 본 시상식 무대까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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