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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현정의뉴스쇼' 백종원이 최근 황교익과의 논란에 대해 "부딪친 적 없다. 오해하지 말라"며 확고하게 선을 그었다.
하지만 백종원은 이날 방송에서 "사회가 건강하게 크려면 싫은 소리나 다른 방향에서 보는 시선 받아야한다. 그게 평론가가 하는 일"이라며 "저희는 가타부타할 것 없이 참고하면 되는 거다. (황교익은)정당하게 하실 말씀 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골목식당 제작진과도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 앞으로 신경쓰자'고 했다"면서 "한 회분 녹화에 12시간 정도 찍는데 웃는 장면이 되게 많다. 그런데 성질내는 것만 나온다. 편집하다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며 웃었다.
백종원은 '황교익씨하고 한번 만나서 푸셔야하는 거 아니냐, 설탕 때도 그렇고 자꾸 부딪힌다'는 진행자의 말에 "큰일날 말씀이다. (황교익)선생님이 좋은 말씀 해주시는 거다. 평론가는 어떤 시선에서든 말할 수 있다. 황교익 선생님을 폄하하면 안된다"고 펄쩍 뛰었다.
이어 "평론가 말씀이 틀렸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저처럼 사업적으로 하는 사람은 저선 시선이 있을 수도 있구나 (그런 말을)참고해야하는 것"이라며 "싸운 것 아니다. 오해하지 마라. 풀게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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