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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번 주 영재발굴단에서는 인간문화재 안숙선 명창이 인정한 가야금병창 영재가 소개된다.
음정이 상청 중청 하청이 고루 잘 나기 때문에 하영이는 타고났어요-인간문화재 안숙선 명창 인터뷰 中-
노래만 하기도 어려운데 가야금을 뜯으면서 연주를 하는 태도가 나이 또래보다 능력이 탁월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 보유자 정예진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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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놀라운 것은 하영 양 부모의 반응이었다. 이런 때일수록 연습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하는데... 결국, 늦은 밤까지 혼자 연습하던 하영 양은 속상한 마음에 울음이 터지고 말았다. 과연 이대로 괜찮은 걸까? 하영 양의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그리고 모두를 놀라게 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부모가 눈물을 보인 상담 내용은 대체 어떤 내용이었을까?
엄한 부모님과 무리한 연습에 힘들었던 하영 양을 위해 역대급 멘토가 나섰다. 바로 하영 양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이자, 최근 가장 핫한 한류 아이돌 세븐틴! 국악과 대중가요, 장르는 다르지만 같은 음악인의 길을 걸어가는 선배로서 세븐틴이 하영 양에게 들려준 조언은 무엇이었을까?
13살 가야금병창 영재 유하영 양의 이야기는 10월 17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