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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개그우먼 안영미가 최고의 임팩트를 자랑하는 터주신 '조봉대'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온화하고 신비로운 기존의 터주신 이미지와는 완전히 상반된 그녀의 모습은 신선한 재미를 전한다. 새빨간 단발머리에서부터 까만 가죽 점프 슈트까지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범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내는 것. 또 전지전능한 '신(神)'이라는 타이틀과는 달리 끔찍한 맛의 커피를 제공, 그녀의 커피 트럭은 학생들 사이에서 일명 '지옥의 커피 트럭'으로 불릴 정도다.
뿐만 아니라 수 백년 전 죽은 남편을 다시 만나기 위해 상경한 바리스타 선녀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이 그녀의 커피 트럭에 취직하게 되면서 스펙터클한 이야기의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
화제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정이현과 김금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포스 작렬에 엉뚱발랄함까지 마성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안영미는 11월 5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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