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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개막②]이나영·류이호·유아인·주지훈…BIFF, 국내외★ 쏟아진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0-04 08:1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3일 드디어 화려하게 막을 열 영화인들의 축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국내외 영화계 스타들의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아름답게 수 놓는다.

전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가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복귀하면서 부산영화제 보이콧을 계속했던 단체들도 보이콧 철회를 결정하는 등 모두가 화합하는 영화제 정상화 원년이 될 것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올해 화려한 배우들이 부산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성공적인 개막을 기원할 예정이다.

부산영화제 사무국측이 밝힌 개막식 참석 영화인들만 213명. 여기에 당일 참석이 확정되는 배우나 감독 제작사 관계자들 등이 포함되면 300여 명의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 레드카펫을 밟으며 성대한 개막을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남길 한지민-개막식 MC
레드카펫을 밟을 국내 스타로는 개막식 사회를 맡은 김남길과 한지민과 7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부산영화제 개막작 '원더풀 데이즈'의 주인공 이나영을 비롯, 윤여정, 남주혁, 장동건, 현빈, 조우진, 남규리, 김보성, 유연석, 차승원, 문성근, 한예리, 이하늬, 왕석현, 권율, 김규리, 정경순, 수애. 진선규, 장동윤, 서현우, 박해일, 기주봉, 김희애, 안성기, 류현경, 김의성, 추상미, 조은지, 최수영, 예수정 등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뿐만 아니다 엑소 레이는 출연작 '더 아일랜드'로 개막식에 참석하고 대만의 국민 남친 류이호 역시 참석한다.

5일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 무대인사에서는 영화 '마녀' 박훈정 감독과 배우 김다미가 참석해 팬들을 만난다. 같은 날 진행되는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의 야외 무대인사에는 장률 감독과 배우 박해일, 문소리, 명계남 등이 오른다. 6일에는 '공작'의 윤종빈 감독과 한재덕 사나이픽처스 대표를 비롯해 배우 이성민이 함께 하며 '모어 댄 블루'의 가빈린 감독과 배우 류이호, 진의함, 애니찬도 관객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또 '변산'의 이준익 감독과 배우 박정민, 김고은, 신현빈, '암수살인' 김태균 감독, 김윤석, 주지훈도 야외 무대인사에 오른다.
해운대 비프빌리지 오픈토크 행사에는 5일 '뷰티풀 데이즈' 윤재호 감독과 배우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가 참석한다. 이어 6일에는 '버닝'의 주연배우 유아인과 전종서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며 7일에는 '허스토리'의 민규동 감독과 배우 김희애, 김해숙, 문숙, 예수정, 김선영이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해외 게스트 역시 화려하다. 특히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영화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는 올해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 자격으로 부산에 찾아 개막식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곡성'의 쿠니무라 준은 뉴커런츠 심사위원 자격으로 부산을 찾으며 고레이다 히로카즈 감독잉 여화 '아무도 모른다'로 12살의 나이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아기야 유야 역시 부산을 찾는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 등을 연출한 재패니즈 애니메이션의 미래, 호소다 마모루 감독도 신작 '미래의 미라이'를 들고 부산을 찾으며 '겟아웃' '해피데스데이' 등 호러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제작사 블룸하우스의 대표 제이슨 블룸도 영화제에 참석한다.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은 오후 6시부터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한지민과 김남길이 맡는다. 개막작은 이나영의 6년만 스크린 복귀작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신재호 감독의 '원더풀 데이즈'(페퍼민트앤컴퍼니 제작)가, 폐막작으로는 홍콩 원화평 감독의 '엽문 외전'이 선정됐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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