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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3일 드디어 화려하게 막을 열 영화인들의 축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국내외 영화계 스타들의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아름답게 수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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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 무대인사에서는 영화 '마녀' 박훈정 감독과 배우 김다미가 참석해 팬들을 만난다. 같은 날 진행되는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의 야외 무대인사에는 장률 감독과 배우 박해일, 문소리, 명계남 등이 오른다. 6일에는 '공작'의 윤종빈 감독과 한재덕 사나이픽처스 대표를 비롯해 배우 이성민이 함께 하며 '모어 댄 블루'의 가빈린 감독과 배우 류이호, 진의함, 애니찬도 관객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또 '변산'의 이준익 감독과 배우 박정민, 김고은, 신현빈, '암수살인' 김태균 감독, 김윤석, 주지훈도 야외 무대인사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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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영화제는 해외 게스트 역시 화려하다. 특히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영화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는 올해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 자격으로 부산에 찾아 개막식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곡성'의 쿠니무라 준은 뉴커런츠 심사위원 자격으로 부산을 찾으며 고레이다 히로카즈 감독잉 여화 '아무도 모른다'로 12살의 나이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아기야 유야 역시 부산을 찾는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 등을 연출한 재패니즈 애니메이션의 미래, 호소다 마모루 감독도 신작 '미래의 미라이'를 들고 부산을 찾으며 '겟아웃' '해피데스데이' 등 호러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제작사 블룸하우스의 대표 제이슨 블룸도 영화제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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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