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에피톤 프로젝트 "수지 제안으로 함께 작업"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10-04 15:25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에피톤 프로젝트가 수지와 작업 비화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는 많은 사람들의 인생 BGM으로 기억되는 가수 에피톤 프로젝트가 출연했다.

이날 에피톤 프로젝트는 "4년 전 '스케치북'을 통해 공중파 첫 출연을 한 데 이어 생애 두 번째 공중파 출연"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내 "빨리 집에 가고 싶다"며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작곡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에피톤 프로젝트는 이선희, 이승기, 케이윌에 이어 작년 1월 함께 했던 수지와의 작업 비화를 공개했다. 평소 에피톤 프로젝트의 음악을 좋아했다는 수지의 제안으로 함께 작업하게 된 에피톤 프로젝트는 벅찬 마음에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4년 만에 새로운 정규 앨범을 발표한 에피톤 프로젝트는 "오랜 준비 기간 동안 깊은 고민에 빠져있었다"며 "노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멜로디와 가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첫사랑' 뮤직비디오에 '국민 첫사랑' 수지가 출연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낸 에피톤 프로젝트는 이날 '새벽녘'과 신곡 '첫사랑' 무대를 선보였다.

에피톤 프로젝트 외에 거미, 베이빌론, 마틴스미스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5일 금요일 밤 24시 40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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