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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성웅이 이번에는 2018년 형사로 변신했다.
그런가하면 유진국과 김무영(서인국)의 묘한 첫만남은 긴장감을 조성했다.길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진국은 트럭을 타고 지나가는 무영과 눈이 마주쳤고, 1초도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마치 긴 시간처럼 느껴지며 묘한 기분을 느꼈다. 이후 백승아(서은수)의 도예전에서 무영과 제대로 마주한 진국은 어디선가 본 듯한 익숙함을 느꼈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앞으로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성웅은 최근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의 카리스마 넘치는 1988년 열혈 형사 강동철로 거침없는 츤데레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이번에는 전작 캐릭터와 180도 다른 부드럽고 온화한 성격의 유진국 캐릭터로 또 한 번 안방극장 장악에 나선 것. 박성웅은 앞서 "'라이프 온 마스' 때는 10kg을 증량했고, 이번에는 10kg을 감량하려 했는데 5kg만 감량했다. 강동철이 1차원적인 인물이었다면 유진국은 입체적인 캐릭터다. 지금도 감독님과 상의하며 촬영 중이다"라며 연기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모든 캐릭터를 자신만의 것으로 표현해내는 박성웅이 과연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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