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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무비] 232만 돌파 '서치', '맘마미아2' 꺾고 8월 개봉 외화 최고 기록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9-16 09:3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추적 스릴러 영화 '서치'(아나쉬 차간티 감독)가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 흥행에 성공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개봉한 '서치'는 지난 15일 21만984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서치'의 누적 관객수는 232만9598명으로 기록됐다.

지난달 말 개봉한 '서치'는 할리우드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2주 차 첫날인 지난 3일부터 쟁쟁한 경쟁작을 꺾고 1위로 올라서며 기적의 역주행에 성공한 흥행작이다. 3일 이후 흥행 정상을 지키던 '서치'는 추석을 앞두고 개봉한 대작 '물괴'(허종호 감독)에 1위를 내주며 잠시 주춤한 기세를 보였지만 그것도 잠시, 3주차 주말인 지난 14일부터 다시 정상을 꿰차며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입소문만으로 10일 만에 100만 돌파, 16일 만에 200만 돌파에 성공한 '서치'는 18일 만인 지난 15일 누적 관객수 232만9598명을 돌파, '맘마미아!2'(올 파커 감독)의 기록 227만3753명을 넘어서며 올 8월 개봉한 외화 중 가장 높은 스코어를 달성해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이처럼 개봉 3주 차에도 식지 않는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서치'는 추석 연휴 극장가 대전까지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 남기고 사라진 딸과 이런 딸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충격적인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다. 존 조를 비롯해, 데브라 메싱, 조셉 리, 미셸 라, 사라 손, 도미닉 호프만, 멜리사 디즈니 등이 가세했고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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