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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배성우가 후배 남주혁의 성실함을 칭찬했다.
그런 그가 초대형 사극 블록버스터 '안시성'에서는 우직하게 성주 양만춘(조인성)을 지키는 부관 추수지 역을 맡아 또 다시 '배우 배성우'의 가치를 입증했다. 묵직한 창을 이용한 고난도의 액션을 직접 소화하면서 우직하고 충섬심으로 똘똘 뭉친 추수지를 매력적으로 완성시키며 액션이면 액션, 드라마면 드라마, 감정이면 감정까지 모두소화 가능한 전천후 배우임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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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배성우는 '안시성'을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한 남주혁을 칭찬했다. 그는 "정말 너무 너무 열심히 성실하게 준비를 해오는 친구다. 연기에 대한 준비는 물론 말 타는 장면이 많다보니까 말타는 연습도 정말 엄청 열심히 하더라. 그러면서도 '힘들다'는 어리광이나 내색도 없다. 물론 우리 영화가 양만춘(조인성 분)이 메인이긴 하지만 사물(남주혁 분)과 투톱 느낌이 강하지 않나. 얼마나 부담감과 책임감이 컸겠냐. 그런데도 그 부담감을 내색하지 않으면서도 정말 정말 준비를 많이 하더라"고 덧붙였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