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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에는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김태원·이현주 부부, '별거나 별거냐' 시즌 사상 최초의 국제 부부 임성민·마이클 엉거 부부, 국악인과 무용가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자랑하는 김나니·정석순 부부, 미모의 띠동갑 아내를 만나 큰 화제를 모았던 배기성·이은비 부부가 출연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수홍과 박지윤이 지난 1, 2시즌에 이어 MC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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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태원은 아내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거에 대해 "김태원 결혼한지 25년이 됐다. 아내와 만난 건 35년 됐다. 기러기 아빠로서 별거를 시작한건 14년이 됐다. 오래 같이 살았지만 개인의 일상은 보기 힘들다. 제가 없을 때 아내의 모습, 아내도 마찬가지다. 이 방송은 그런 모습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뜻깊은 방송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원의 아내 이현주 역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태원씨가 아들과 돈독한 시간을 보냈을 것 같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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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무용가 정석순과 판소리 명창 김나니 부부도 이야기를 꺼냈다. 김나니는 "'불후의 명곡'에서 방송을 한적 있지만 부부 예능은 처음이다. 무대위에서 모습고 일상의 모습은 다른데 어떻게 받아드려 주실까 기대와 걱정이 동시에 든다. 우리가 보여드릴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이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정석순은 역시 "첫 예능을 와이프와 함께 해 좋은 것 같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많이 시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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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부부 배기성 이은비 부부도 이야기도 입을 열었다. 배기성은 "작년 11월게 결혼해 1년이 채 안된 새내기 부부다. 처음에는 이프로그램을 안한다고 했었다. 1년도 안된 부부가 나와서 뭘 보여드릴 수 있을까 싶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막상 해보니까 남자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고, 얼마나 아내에게 눌러사는지 느끼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결혼하신 남자분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내와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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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별거가 별거냐3'는 9월 1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