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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미스터 션샤인' 이승준이 대작 출연 행보를 통해 대세배우로 올라섰다.
이승준은 tvN '미스터 션샤인'의 고종 배역을 만나 연기행보를 다시 쓰고 있다.
이에 '미스터 션샤인'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두 편의 작품 모두 제작진과의 두터운 신뢰 관계가 눈길을 끌고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지난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 이응복 연출의 제작진과 재회한 작품. 차기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역시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의 출연 이후 송재정 작가의 작품에 또 한번 러브콜을 받아 성사되었다.
'태양의 후예'에서는 송닥, 송상현 역을 맡아 코믹과 설렘을 동시에 잡는 사랑꾼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고, '나인'에서는 박선우(이진욱 분)의 시간여행 비밀을 모두 아는 절친 한영훈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두 배역 모두 이승준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 가운데 꾸준히 회자되며 그의 존재감을 증명시킨 캐릭터.
이렇듯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다시 찾는 배우이자 믿고 맡기는 배우로, 대중과 시청자들에겐 반가운 배우,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탄탄히 하며 완전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지는 기대작에 거듭 캐스팅되는 것은 이승준의 탁월한 연기력, 배역 소화력이 이미 명실공히 입증되었다는 것.
특히 이번 '미스터 션샤인'의 고종은 '태양의 후예'의 '송닥'이나 '막돼먹은 영애씨'의 '작사'와 같은 이승준의 친숙한 이미지 뒤 다양한 연기적 스펙트럼을 다시한번 재조명 받게 만들며, 연기내공을 돋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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