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2' 이청아 "강동원 첫사랑으로 데뷔"…김제동·커피소년 심쿵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9-11 09:5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첫사랑의 아이콘' 이청아가 김제동, 커피소년을 상대로 연기를 펼쳤다.

11일(화)에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는 '부심'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600여 청중과 함께한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 이청아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최근 진행된 '톡투유2' 녹화에서는 강동원의 첫사랑 역할로 데뷔한 후 첫사랑 이미지를 지닌 역할을 자주 맡았던 이청아의 이력이 화두에 올랐다. 이청아는 "심지어 이제는 남자 주인공의 과거 첫사랑 역할로 나온다"고 전했다.

김제동은 이청아에게 "첫사랑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거죠"라고 물었고, 이청아는 "첫사랑 역할도 콘셉트에 따라 달라진다"라고 밝히며 다양한 이미지의 첫사랑 연기를 선보였다. 잠시 이청아의 상대역을 맡게 된 커피소년은 이청아가 어떤 말을 해도 '심쿵'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더 이상 연기가 불가능한 커피소년 때문에 진도가 나가지 않자 김제동이 나섰다. 유리는 김제동과 호흡을 맞추는 이청아를 보며 "이 연기를 성공하면 진짜 배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청아는 지금껏 보지 못한 신개념 첫사랑 연기를 펼쳐 김제동을 크게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이청아는 "다른 사람에게 관대하지만 나에게는 냉정한 나를 발견했다.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청중을 보며 나에게서 '부심'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라며 훈훈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

'첫사랑 아이콘' 이청아와 함께하는 열 세 번째 행복여행은 11일(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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