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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오지는(야무지고 알찬) 유닛이 탄생했다. 걸그룹 소녀시대가 유닛 Oh!GG(소녀시대 오지지)를 결성해 가요계로 돌아왔다.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멤버 태연, 효연, 써니, 유리, 윤아 다섯 명이 유닛을 결성, 소녀시대의 2막을 열었다.
숫자가 증명한다. 지난 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신곡 '몰랐니 (Lil' Touch)'는 벅스뮤직, 엠넷뮤직, 소리바다, 뮤직메이트 1위를 비롯해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2위, 멜론, 몽키3뮤직 3위 등 각종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브라질, 칠레, 멕시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과테말라, 스웨덴, 콜롬비아, 마카오 등 전 세계 16개 지역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 곡 '몰랐니 (Lil' Touch)'로도 브루나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등에서는 아이튠즈 종합 싱글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소녀시대 오지지의 윤아는 6일 스포츠조선에 "새로운 유닛의 앨범이라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궁금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놀랐고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를 기다려준 팬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고 앞으로도 우리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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