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지현X채리나 "성형수술 지적에 상처, 성괴 아냐"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9-02 16:21



'아는 형님' 김지현과 채리나가 성형 수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1일 밤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의 룰라 편에는 김지현, 채리나, 신정환이 출연했다.

이날 채리나는 "이상민이 방송에서 내가 눈 감기는 수술했다고 말해서 사람들 문의가 많이 왔다. 얼마나 간절하면 나한테 메시지 보냈을까 싶어서 자세하게 설명했다. 눈 감기는 수술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쌍꺼풀이 너무 커서 축소 수술은 했다"며 "절개 수술을 했는데 너무 살을 많이 도려내서 눈이 이상하게 떠졌다. 지금은 세월이 지나서 눈 피부가 처지니까 감기더라"고 밝혔다.

또 김지현은 "난 돌려 깎기만 했다. 내가 성형 많이 한 줄 아는데 난 이목구비는 하나도 안 고쳤다"고 해명했다. 그는 "날 모르는 사람도, 아는 사람도 성형수술 왜 했냐고 하는데 난 상처가 된다"고 토로했다.

김지현은 "솔직히 (턱에 소리가 나서) 건강 때문에 수술한 건 30% 정도였고, 나머지는 예뻐지려고 했다"며 "그러나 난 눈, 코, 입은 안 고쳤다. 리나도 눈만 수술했다. 심지어 코는 실리콘도 뺐다"고 밝혔다.

이에 채리나는 "난 댓글에 예민한 편이다. 사람들이 성괴라는 악플에 '너희들이 싫다면 돌아가겠다. 못생겼다 욕하지 마라'라는 생각으로 수술했던 걸 다 뺐다. 눈은 되돌릴 수 없으니까 그대로 두고 코는 실리콘을 뺐다"며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성괴나 성형에 미친 사람들은 아니라는 걸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채리나는 "웬만하면 부모님이 물려주신 대로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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