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박 2일' 멤버 6명과 전세계 각지에서 모인 글로벌 팬 18명, 총 24명이 게임계 지존이라 불리는 '공포의 쿵쿵따' 게임에 출격한다. 특히 네이티브 뺨치는 글로벌 팬들의 놀라운 능력은 '1박 2일' 멤버들의 한국어 실력까지 시험들게 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기상천외한 한국어 퍼레이드가 펼쳐진 가운데 급기야 김준호는 "여기 저희 말고 한국사람 있어요?"라며 동공지진모드를 가동해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 이에 승리의 깃발을 잡기 위한 '1박 2일' 멤버들과 글로벌 팬 18명의 치열한 한국어 대결이 펼쳐질 '공포의 쿵쿵따' 본 게임에 기대가 높아진다.
그런 가운데 한 글로벌 팬이 '김종민 저격수'로 등극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본 게임에 앞서 "김종민씨는 한국어 못 하잖아요"라는 팩트 폭행을 날려 올해 불혹을 맞은 김종민에게 뼈 때리는 굴욕을 안겼고 팬의 도발에 그는 승부욕을 불태우기도 했다. 이에 억장, 디테일 등 평소 빈약한 어휘력을 구사하던 김종민은 온데간데 없이 고급스러운 단어를 거침없이 쏟아내기 시작한 것.
KBS2 '1박 2일' 제작진은 "글로벌 18인과 함께 한 '공포의 쿵쿵따' 현장은 그야말로 돌발 상황의 연속이었다"며 "뛰어난 한국어 구사 실력을 가진 글로벌 팬들이 게임에 적응해갈수록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이 쏟아졌다. 막판에 화끈한 반전도 펼쳐지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과연 '한국어 실력 제로' 김종민과 '한국어 실력 만렙' 프랑스 팬, 두 사람 중 최후까지 남은 1인은 누가될지 오늘(2일) 방송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