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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알쓸신잡3→대화의 희열'…9월, MC 유희열이 온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8-30 15:4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오는 9월, '음악인'이 아닌 'MC' 유희열이 돌아온다.

유희열은 오는 9월 8일 오후 10시 45분 첫방송되는 KBS2 새 토크쇼 '대화의 희열'의 MC를 맡았다. '대화의 희열'은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의 명사와 사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토크쇼로 여러 명의 게스트가 함께 나오는 것이 아닌, 한 명의 게스트와 그의 인생 이야기를 집중 조명하는 형태의 심층 토크쇼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 소설가 김중혁,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등이 패널로 나서고 개그우먼 김숙, 국회의원 표창원, 외과의사 이국종 교수, 래퍼 지코,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문정인 교수, 국민 MC 송해, 천종호 판사,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이 게스트로 나설 예정이다.

지성과 감성, 유머까지 겸비한 유희열은 고품격 토크쇼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화의 희열'에 가장 적합한 MC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유희열의 스케치북', '알고보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1과 2에도 편안한 진행으로 사랑받아온 그의 새로운 토크쇼에도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유희열은 9월 31일 시즌3로 돌아오는 '알고보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3')로 다시 대중과 만난다. 분야를 넘나드는 잡학박사들의 지식 대방출 향연, 국내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쳐 딱히 쓸데는 없지만 알아두면 흥이 나는 신비한 '수다 여행기'를 담은 '알쓸신잡'은 지난 해 시즌1과 2를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유희열은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 윤현준, 장동선 등 지식인들 사이에서 재치있는 유머를 담당하고 대화의 밸런스를 절묘하게 조절하며 '지식인 MC'로서의 훌륭한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 시즌에서는 이전 시즌에서도 활약했던 유시민·김영하, 새로운 박사로 합류한 김진애, 김상욱과 다시 돌아온다. 이번 시즌 역시 유희열 특유의 섬세한 진행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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