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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100억 보다 류필립" '살림남2' 미나 "자산가 만남도 포기한 ♥"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8-30 06:49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미나가 100억대 자산가와 만남을 포기하고 류필립을 선택한 사연을 전했다.

29일 방송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미나 류필립, 필미부부가 미나의 친구부부와 함께 1박2일 바다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됐다.

미나의 12년지기 친구는 한때 미녀 마술사로 불리던 오은영. 오은영은 다양한 사업을 하는 남편과 함께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오은영 부부는 배를 통째로 빌려 '필미 부부'를 맞이했고, 바다낚시에 나섰다. 오은영의 남편은 좋은 낚시 장비를 자랑하며 귀여운 허세를 부렸지만, 실제로 낚시 초보 류필립이 연이어 물고기를 낚아올려 체면을 구겨 웃음을 유발했다.

숙소로 들어간 류필립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미나 친구 부부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모두 사업 이야기들을 하시더라. 난 끼지도 못할 대화였다. 난 지금 이뤄 놓은 것이 하나도 없는데 위축되는 느낌이었다. 아마 그때부터 미나 친구들과의 부부동반 모임을 피하게 된 것 같다. 미나한테 미안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 남편은 "그럼 나와 바꾸자. 난 돈을 젊음과 바꿀수 있다면 바꾸겠다"고 호탕하게 말했다. 류필립은 미나에게 곧바로 물었다. "100억 가까운 자산의 50대를 만나겠느냐, 아님 젊고 무일푼인 남자를 만나겠느냐"고 선택하라고 했다. 미나는 1초도 생각지 않고 류필립의 목을 안으며 "당연히 무일푼인 젊은 남성"이라고 남편의 기를 살려줬다.

이에 오은영은 "미나에게 소개팅을 두번 해준 적이 있다. 100억대 자산가와 만나게 해주려고 했는데 불발됐다. 미나는 그때부터 달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미나는 "나에게 자산가들과의 만남을 소개해주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돈은 많고 적을 뿐이지 나도 있다고 생각했다. 사는데 있어서 돈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류필립에게 "나에게 잘해라. 100억을 포기하고 당신을 선택했다"고 웃으며 남편을 안아줬다.

류필립은 "그때 미나 씨를 봤을 때 우린 서로 외롭고 서로 사랑이 고프다는 걸 느꼈다"며 자신을 선택해준 아내 미나를 보고 웃었다.


한편 미나-류필립 부부는 16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7월 감동의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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