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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너의 결혼식'의 반전의 흥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박해일 수애 주연의 기대작 '상류사회'가 오늘 개봉한다.
29일 영화진흥위원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영화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이 지난 28일 10만672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2일 개봉 이후 7일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누적관객수는 111만2163명이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여자와 이런 여자가 운명인 남자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고등학생부터 사회 초년생까지 이어지는 두 남녀의 멜로 연대기를 유쾌한 터치와 현실적인 문제로 풀어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 멜로 영화로 시사회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로맨스 여제라 불리는 박보영과 데뷔 이래 가장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김영광의 케미와 연기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오늘(29일) 박해일과 수애의 파격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상류사회(변혁 감독)을 비롯한 한국계 미국 배우 존 조 주연의 '서치'(아니쉬 차칸티 감독) 등 신작 영화들이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의 흥행 순위에 변화를 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2위는 '목격자'(조규장 감독)이 차지했다. 이날 4만1988명을 모았고 개봉 이후 지금까지 총 228만4057명을 모았다. 2위와 3위는 '공작'(윤종빈 감독)과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이 차지했다. 각각 3만6330명과 3만4895명을 모았으면 누적관객수는 각각 473만4653명과 1195만20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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