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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18'(SWC 2018)의 첫번째 대륙컵인 아시아퍼시픽컵이 일본 현지에서 성료됐다.
컴투스는 지난 25일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으로 치르는 글로벌 e스포츠 축제 'SWC 2018' 아시아퍼시픽컵을 일본 도쿄 국제전시장 빅 사이트 티에프티 홀에서 열고 월드결선 진출자 3인을 선발했다.
경기는 전세계에서 볼 수 있도록 일본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여러 언어로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다양한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생중계됐다. 현지 인플루언서들의 전문적인 해설이 함께 제공된 중계 방송은 최고 동시 시청수 7만500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약 5시간 이상의 장시간에 걸쳐 치러진 승부 끝에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최고 랭커인 대만-홍콩 대표 '라마'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아시아퍼시픽컵 1위에 올라 자존심을 지켰으며, 이어 일본 대표 마츠와 한국 대표 이태원프리덤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월드결선 진출권을 따냈다.
3명의 선수는 앞서 한국 예선에서 우승해 개최지 어드밴티지를 얻고 월드결선에 자동 진출한 빛대와 더불어, 9월 아메리카컵, 유럽컵을 통해 선발될 대표 선수들과 함께 오는 10월 한국 서울에서 열리는 'SWC 2018' 월드결선에서 만나게 된다.
한편 컴투스는 이번 'SWC 2018' 아시아퍼시픽컵 현장에서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관객과 시청자들을 위한 아이템 선물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 경기 사이, 자사 출시 예정작인 RPG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크러시', 샌드박스 플랫폼 '댄스빌' 등의 홍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