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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한지혜의 대본 사랑 현장이 포착됐다.
이처럼 한지혜는 시종일관 대본과 하나가 된 듯한 모습으로 솔선수범 열일 모드를 자처하고 있다.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그녀의 열정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아 들어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기여, 주말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를 알 수 있게 한다.
'같이 살래요' 속 한지혜는 든든한 둘째 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지난 47회 방송에서는 미연(장미희 분)이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하는 미연을 과하게 챙기는 효섭(유동근 분)의 모습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던 터. 은태(이상우 분)를 찾아가 미연이 아프다는 사실을 듣게 된 유하는 슬픔을 감추려 애써 미소를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동생들에게 가사분담을 제안, 효섭과 미연의 짐을 줄여주려고 노력하는 책임감을 발휘해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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