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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윤주만, 카리스마+절제된 감정 '압도적 아우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8-27 09:3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 구동매의 오른팔 유죠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윤주만의 비하인드 스틸이 전격 공개됐다.

윤주만은 극중 유연석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그림자처럼 일을 처리하고 있는 유죠 역을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듯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매회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존재감과 열연으로 일본 낭인 유죠 캐릭터를 완성해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공개된 비하인드컷에서 윤주만은 남성미 넘치는 매력적인 비주얼에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날카로운 눈빛과 더불어 묵직한 카리스마가 주위를 압도한다.

유연석의 지시라면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칼을 들어 베어버리는 행동대장 유죠의 캐릭터가 윤주만이 들고 있는 서늘한 칼끝에서 날카롭게 묻어난다. 특히 사진 속 정지된 몇 장면의 모습만으로도 유죠의 남다른 카리스마와 절제된 감정연기가 고스란히 느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윤주만은 실제 촬영장에서 살아 숨쉬는 유죠 캐릭터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완벽한 일본어 구사를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일본어 공부에 매진했고 그 결과 드라마가 방영된 이후 '진짜 일본인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많았다. 일본어는 물론, 촬영 틈틈이 검술 연습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매회 윤주만의 강렬한 연기에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적은 분량이지만 강렬하다" "몇 마디 대사 없이도 유연석 옆에서 존재감이 대단하다" "비주얼도 멋진데 연기도 잘한다. 다음 작품도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이 유죠 역할의 윤주만에 더욱 호평을 쏟아내는 이유는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인물이 유연석의 안전이 위협되는 상황에서는 무릎을 꿇는 '충성 유죠'로 변신하는데 있다. 지난주 유진 초이(이병헌) 앞에 난생처음 한국말로 구동매의 구명을 호소하며 무릎을 꿇는 장면에서 윤주만은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앞서 이완익(김의성)의 농간으로 미국인 선교사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누명을 쓴 오야붕 구동매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윤주만. 앞으로 유연석과 함께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되는 '미스터 션샤인'은 매력적인 스토리와 영상미,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매회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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