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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윤성이 남편인 치과의사 홍지호 때문에 생긴 욱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당신은 욱하는 성질이 문제야'라는 주제로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남편이 9남매 중 막내다. 아주버님들 연세가 많다. 시아버님 나이 정도 된다. 어느 날 다 같이 식사하러 갔었다. 첫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하던 때였다. 그땐 뒤돌아서면 금세 배고프다. 그런데 남편은 9남매 중에서 막내랍시고 자기 혼자서 정말 잘 먹고 있더라. 나는 시댁 식구들 수발 들어주느라 계속 왔다 갔다 했는데, 정말 마음이 상했다. 지는 입이고 나는 주둥아리냐? 라는 생각도 들었다. 차타고 집에 가는 길에 정말 열이 받더라. 집에 와도 화가 안 풀렸다. 그래서 남편에게 '면상 꼴 보기 싫으니까 당장 나가'라고 했다. 남편은 짐을 싸고 정말로 집을 나갔다. 3박4일을 재미있게 여행 다녀오더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