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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이 17세 소녀 연기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신혜선은 쾌활한 '낭랑 17세'의 모습부터 시작해 첫사랑을 시작한 풋풋함에 이르기까지,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고 있다. 이에 '서른이지만'을 통해 만개한 연기력을 뽐내며 믿고 보는 배우의 반열에 올라선 신혜선이 극의 전개에 따라 또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수직 상승한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로 '믿보작감' 조수원PD와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 관계로 오늘(월) 방송은 결방되며, 28일(화) 'SBS 8 뉴스' 종료 후 지난 회자 재방송에 이어 19-2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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