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자이언티가 이날 평소 본인의 시그니처인 선글라스를 벗은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이날 MC 전현무가 "안경 벗은 모습은 처음 본다"고 놀라자 자이언티는 "그동안 선글라스를 끼면서 저를 좀 감춰오고 있었던 것 같아서, 오늘은 좀 편해지려고 눈 보이는 거 쓰고 나왔다"고 답했다. 선글라스를 벗은 자이언티는 순둥한 분위기를 풍겨 웃음을 자아냈다.
자이언티는 "모창 능력자를 찾으면 고용하고 싶다"며 "제가 휴가갈 때나 자리를 비울 때 녹음 작업에 투입하고 싶다. 코러스나 가이드로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 인재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에 찼다.
그는 본인을 커버하거나 모창한 영상을 찾아봤냐는 질문에 과거 SNS의 누군가가 본인 목소리를 흉내 내면서 걸그룹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고 너무 놀리는 것 같아서 '망해라'라고 댓글을 단 적이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