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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자신 보다 서로를 더 생각하는 박성광과 그의 매니저 임송 씨. 이들이 스타와 매니저, 비즈니스 관계 그 이상의 유대를 보여줬다.
임송 씨에게 "축하해! 오래오래 함께하자~"라는 말을 전하며 술잔을 부딪힌 박성광. 이어 그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속내를 꺼냈다. 그동안 박성광은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얼굴이 알려진 임송 씨에게 상처가 되는 일이 생길까봐 걱정스러워했던 것.
그는 "알려지다 보니 상처를 입을 수 있다. 모르는 사람이 댓글을 달거나 할 수 있으니. 오빠는 그게 걱정이다"라며 매니저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네가 마음이 여려서 상처 받을까 싶다. 오빠도 마음이 여려서 많이 그랬었다"며 자신의 경험담도 덧붙였다. 이어 "'오빠 때문에 방송을 해야 돼'가 아니라 네가 불행한 거 같으면 오빠는 안 해도 돼 진짜로"라고 진심어린 생각을 전했다.
스타와 매니저로 만난 박성광과 임송 씨는 매회 서로를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감동시켜왔다. 어색했던 사이와 시간이 지나 점차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이들. 쉽게 꺼내지 못했던 속내까지 나눈 두 시람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뭉클한 감동까지 자아냈다. 이것이 비즈니스 관계 그 이상의 유대를 보여준 두 사람을 자꾸 응원하게 되는 이유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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