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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송창의가 드라마 '숨바꼭질'에서 매력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이어 3, 4회에서는 문재상과 정략결혼을 약속한 민씨 집안의 양딸 민채린(이유리 분)과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했다. 그는 민채린을 미행하던 중 그녀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고 도발적으로 자극해오는 그녀의 모습에 심란해 했다. 또 술에 취해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는 행동에 씁쓸한 눈빛을 보내는 등 차가움 뒤에 숨겨진 디테일한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송창의는 부드러움과 냉철함을 오가는 캐릭터를 차지게 소화하며 카리스마를 발산, 아직 보여주지 않은 다양한 매력을 예고해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방송 말미 태산그룹을 도청하던 사실을 채린에게 발각당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켜 그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제공: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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