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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차은우가 임수향을 향한 거침없는 직진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우영(곽동연)을 향한 도경석의 질투는 연애 초보의 허당 매력으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미래에게 "같은 동네 면 친한 거야? 나랑도 같은 동네 살면 친해?"라고 물어 미래를 당황시킨 경석은 미래로부터 "너는 아니지, 그전부터 친구였으니까"라는 말을 듣고 만족해하는가 하면 우영에게 팔씨름을 지자 "내가 봐준 거야. 월세를 싸게 주는데 그 정도는 봐줘야지"라며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일하게 미래에게만은 자신의 마음을 내보이는 경석. 경석은 엄마(박주미)와 모든 오해를 푼 후 만난 미래에게 기뻐서 울어 본 적이 있는지 물었고 너는 그런 적이 없는지 되묻는 미래에게 "울 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너 다시 만난 것 기뻐"라며 거침없는 돌직구로 보는 이들의 광대를 승천하게 만들었다.
풋풋한 설렘으로 주말을 물들이고 있는 차은우가 출연하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매주 금, 토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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