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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tvN '알쓸신잡3'에 출연을 앞둔 잡학박사들의 소감이 공개됐다.
다음으로 지난 시즌1에 이어 시즌3으로 돌아온 소설가 김영하도 이번 시즌 출연에 대한 같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그는 "소설을 빨리 쓰라는 사람보다 '알쓸신잡'으로 돌아가라는 사람들이 더 많은 걸 보고, 사람들이 제가 소설가인 것을 잊어버린 게 아닌가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시즌1에서 '알쓸신잡' 공식 명언 제조기로 활약했던 그는 이번 시즌에서도 남다른 시선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두 박사들의 소감도 공개됐다. 김진애 박사는 "도시공학과 건축에 대한 마음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이번 시즌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이어 김상욱 박사는 "세상 모든 것을 과학으로 바꿔 보는 재능이 있다"고 말하며 과학에 대한 애정을 밝혀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또한 잡학박사들의 수다를 일반인의 시각에서 정리하는 대체불가 진행자 역할을 맡은 유희열의 소감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그는 "피렌체 여행을 가면서 마키아벨리를 알러 가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어요"라며 기막히다는 듯 웃음을 터뜨려 국내는 물론 해외를 배경으로 펼쳐질 잡학박사들의 수다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더 막강해진 잡학박사들의 케미와 신선한 구성으로 중무장한 tvN '알쓸신잡3'는 오는 9월 21일(금) 밤 9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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