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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하이라이트 윤두준, 오늘(24일) 현역 입대…삭발 공개·멤버들 배웅(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8-24 08:1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멤버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하이라이트 윤두준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맙다 친구들이 마음받아간다!!!!"라는 짧은 글로 군입대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은 윤두준이 비스트를 거쳐 하이라이트로 함께 활동해온 용준형, 이기광, 양요섭과 함께 찍은 모습을 담고 있다. 손동운은 영상통화로 함께 했다. 특히 입대를 앞두고 머리카락을 짧게 깎은 윤두준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멤버 이기광 역시 윤두준과 같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내 친구 두준이 고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리더로서 그 동안 고생 많았다. 이제 조금은 내려놓고 군인으로서 군생활 잘하고 잘 먹고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란다. 건강히 다치지만 않고 얼른 다시 만나서 즐겁게 다시 시작하자. 사랑한다 윤두준"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윤두준은 최근 군입대 영장을 받고 24일 현역 입대하게 됐다. 입소 후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돼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다. 윤두준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했기 때문에 정확한 입영장소와 시간은 알리지 않을 예정이다.



입대 소식 이후 단 이틀만에 갑작스럽게 군 입대하게 되면서 그가 출연하고 있던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는 당초 기획된 16부가 아닌 14부로 종영하게 됐다. '식샤3' 제작진 측은 14회로 대본 수정을 끝냈으며, 윤두준은 입대 전날인 23일까지 촬영을 진행했다.

윤두준 역시 제대로 인사를 드리고 떠나지 못한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자필편지에서 "늦은 나이에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다"며 "(팬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도 못 드리고 떠나는게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루 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서 한편으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 나의 인생 챕터3를 시작하려 한다"고 말하며 군 입대 심경을 전했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윤두준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입대가 예정되면서 당분간 완전체 활동이 어려워졌다. 지난 21일에는 양요섭이 의무경찰시험에 합격 통보를 받고 입대를 기다리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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