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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멤버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멤버 이기광 역시 윤두준과 같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내 친구 두준이 고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리더로서 그 동안 고생 많았다. 이제 조금은 내려놓고 군인으로서 군생활 잘하고 잘 먹고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란다. 건강히 다치지만 않고 얼른 다시 만나서 즐겁게 다시 시작하자. 사랑한다 윤두준"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윤두준은 최근 군입대 영장을 받고 24일 현역 입대하게 됐다. 입소 후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돼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다. 윤두준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했기 때문에 정확한 입영장소와 시간은 알리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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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역시 제대로 인사를 드리고 떠나지 못한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자필편지에서 "늦은 나이에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다"며 "(팬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도 못 드리고 떠나는게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루 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서 한편으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 나의 인생 챕터3를 시작하려 한다"고 말하며 군 입대 심경을 전했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윤두준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입대가 예정되면서 당분간 완전체 활동이 어려워졌다. 지난 21일에는 양요섭이 의무경찰시험에 합격 통보를 받고 입대를 기다리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