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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3', 윤두준 입대로 25일 촬영 끝→14회 조기종영 확정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8-22 16:0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식샤3'가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아 오는 25일 촬영을 마친다.

22일 tvN '식샤를합시다3 : 비긴즈'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윤두준의 입대 소식을 갑작스럽게 접했고 현재 대책을 논의 중이다. 조기종영이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조기종영으로 가닥이 잡혔다. 드라마 현장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촬영은 25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조연 배우들은 오늘(22일) 안에 촬영을 끝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종영일은 28일로 14회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윤두준 '식샤3' 제작발표회 중 군입대 언급
현재 '식샤3'는 12회까지 방송된 상황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두준은 의무경찰시험에 응시했지만, 지난 21일 최종 탈락 통보를 받았다. 현역 입대 날짜는 당장 사흘 뒤인 24일. 이 때문에 촬영장은 현재도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고. 한 현장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모두가 멘붕이다. 스태프들에게는 어제(21일) 공지가 된 상황으로 25일까지 모두의 촬영을 마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윤두준의 소속사인 어라운드어스 측은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지만 입대 일자를 미루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윤두준의 촬영 분량은 23일 내 마무리되며 다른 배우들은 25일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도 '식샤3'가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일 것이라고 밝혔던 윤두준의 말은 현실이 된 상태. 16부작으로 계획됐던 그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결국 14회로 조기종영 되게 됐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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