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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윤두준, 군입대 날벼락..'식샤3' 조기종영하나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8-22 13:09 | 최종수정 2018-08-22 13:29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식샤3'가 사상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 '식샤'의 중심이자 주인공인 윤두준의 군입대 소식이 알려지며 현재 조기종영을 논의 중이다.

22일 tvN '식샤를합시다3 : 비긴즈'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윤두준의 입대 소식을 갑작스럽게 접했고 현재 대책을 논의 중이다. 조기종영이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조기종영으로 가닥이 잡혔다. 윤두준의 입대가 고작 이틀 앞으로 다가온 데다 현재 대본 역시 15회 분량이 나와있기 때문. 촬영이 가능한 날짜 역시 오늘인 22일과 내일, 23일 이틀 뿐이기에 제작진의 고민이 깊어진 상태다.

윤두준 '식샤3' 제작발표회 중 군입대 언급
현재 '식샤3'는 12회까지 방송된 상황이다. 예정된 분량은 16회로 남은 분량을 전부 소화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두준은 의무경찰시험에 응시했지만, 지난 21일 최종 탈락 통보를 받았다. 이 때문에 현역 입대 날짜가 24일로 결정된 상태. 입대 날짜를 미루는 것이 가능할 경우 16회 분량을 촬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지만, 사실상 이 또한 어려운 상황이다.

윤두준의 소속사인 어라운드어스 측은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다. 입대 날짜가 결정됐지만, 이를 조금이라도 미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입대가 결정되는 경우 예정대로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제작진의 고민 역시 깊다. 예측할 수 없던 상황에서 일부 관계자들은 스포츠조선에 "재난과 같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도 '식샤3'가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일 것이라고 밝혔던 윤두준의 말은 현실이 된 상태. 다만, 16부작을 완전히 마무리할 수 있을지, 조기종영으로 이어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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