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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후반부에 진입한 JTBC 드라마 '라이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빠른 전개와 높은 몰입도로 나란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 8회에서는 수업 과제를 이유로 둘만의 약속을 잡은 강미래(임수향)와 도경석(차은우)의 첫 영화관 데이트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아버지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 경석이 연우영(곽동연)의 옥탑방 자취 라이프에 합류해 앞으로의 전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두 주연 배우는 2막 전개에 대한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강미래 역의 임수향은 "본격적인 성장을 거듭할 미래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츤데레 냉미남' 도경석 역의 차은우는 "드라마 초반에는 주변에 무관심하고 차가운 경석이의 모습이 주를 이뤘고, 미래와의 만남을 통해 미세한 변화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이번 주 방송분부터는 가족애, 우정, 그리고 사랑을 통해 눈에 띄게 달라질 경석이를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임수향과 차은우는 "친구인 듯 썸인 듯 짜릿한 긴장을 유지하는 도래 커플의 캠퍼스 로맨스도 주요 관전 포인트"라고 입을 모았다.
병원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대립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높은 몰입도를 선보인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는 매주 월 화 밤 11시, 로맨스 가속화와 인물들의 성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매주 금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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