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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얼마예요' 백영미가 남편 이병훈이 술에 취해 저지른 실수를 공개한다.
방송인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는 젊은 시절 수영장에서 망신당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수영을 할 줄 몰랐던 조병희를 이윤철이 수영장으로 밀친 것. 조병희는 "어떤 남편이 수영 못하는 아내를 수영장으로 밀치냐"며 분통을 터뜨린다. 이윤철의 장난에 수영장으로 고꾸라져 배치기를 당한 조병희는 "배가 갈라지는 줄 알았다"고 말하며 당시의 고통을 생생히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내 인생의 최대의 실수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강순의는 "남편을 만나기 전 다른 사람들과 선을 몇 번 보고 결혼을 고민하고 있던 찰나, 나도균과 선을 보게 됐다. '부잣집에 양반'이라고 말하더라. 그 말만 믿고 시집을 갔는데 이미 다 망해서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하며 억울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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