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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 빅뱅 승리가 국내 투어를 마치고 일본으로 향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승리의 첫번째 솔로 투어 메이킹 영상 'SEUNGRI - 2018 1st SOLO TOUR CONCERT MAKING FILM'을 공개했다.
승리는 "저의 데뷔 후 첫 솔로 콘서트, 오늘 마지막 날인데 오늘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기쁘고, 스태프들과 열심히 준비한 만큼 실수 없이 공연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며 전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메이킹 영상에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승리와 팬들과의 교감이 감동적으로 녹아 들어 뭉클함을 자아냈다.
승리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서울 중구 장충 체육관에서 첫 솔로 콘서트를 개최, 2회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저력을 보였다. 이어 지난 15일 대구 EXCO를 거쳐 19일 부산 BEXCO까지 전국 투어 규모로 팬들을 만나며 국내 투어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당초 서울 공연만 계획됐지만, 승리의 첫 솔로 공연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면서 전국으로 확대됐다.
국내 투어를 마친 승리는 열도 점령에 나선다. 오는 9월 5일~6일 후쿠오카 국제 센터, 19일~20일 오사카 오사카죠 홀,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12월 15일~16일 오사카 인텍스 5호관에서 솔로 투어를 이어간다. 일본에서의 첫 솔로 투어로는 이례적인 규모인 총 3개 도시 8회 공연으로 총 9만 8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