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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손호준이 '성의 가득한 한 잔'으로 또 한 번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손호준은 지난 3월부터 유연석과 커피차를 직접 몰고 나와 음료를 제조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특히 손호준은 첫 커피차 이벤트를 시작할 당시 "매달 한 번씩 찾아 뵐 것"이라고 약속한 대로, 단 한 번도 빠짐없이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최근 드라마 촬영으로 빠듯한 스케줄 속에도 커피차를 선보일 최적의 장소를 직접 찾아보고, 계절에 어울릴 메뉴 선정과 음료 제조에도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고 있다. 또 '성의 있는 한 잔'을 제공하기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수료한 손호준은 틈틈이 라떼아트 수업을 받고, 새로운 메뉴 도전에도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절친한 동료 유노윤호, 산다라박, 이광수와 함께하며 선한 영향력을 넓혀가는 뜻 깊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커피프렌즈'는 시민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인 동시에 일상 속 즐거운 기부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행사를 마친 손호준은 "항상 응원해주시며 동참해주시는 덕분에 힘이 난다. 오늘은 이광수 씨가 힘을 보태줘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다. 벌써 여섯 번째 '커피프렌즈'인데, 앞으로 남은 시간도 더 열심히 준비해서 찾아오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손호준과 유연석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커피프렌즈'는 재미(Fun)와 기부(Donation)가 결합된 퍼네이션(Funation). 기부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커피 한 잔의 시간과 비용으로 가능하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릴레이 형식으로 모금된 기부 수익금은 연말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손호준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로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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