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종합]'대탈출' 강호동X피오 '신내림' 활약, 악령감옥 탈출 성공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8-20 00:0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강호동과 피오가 '신 내림' 같은 활약으로 대탈출에 큰 활약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tvN '대탈출'에서는 여름맞이 공포특집 '악령감옥' 완결편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천해명이 숨겨둔 '비밀의 방'을 발견했다. 유일하게 살아 있는 김종민이 방으로 들어가자 벽에서 얼굴이 나와 의문의 소리를 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힘든 소리로 신동은 1층에 있는 핸드폰 어플을 떠올렸다. 녹음한 소리를 거꾸로 소리를 내는 어플이었고, 다시 의문의 소리를 듣자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이 어플을 통해 테이프의 음석 역시 "내 이름을 기억해주세요"라는 단서를 찾았다.

유병재는 바닥에 있는 프레임 키를 발견했다. 그 순간 프레임 키는 방문 구멍으로 다시 사라져 버렸다. 이를 보지 못한 멤버들과 유병재는 지루한 쥐구멍과의 싸움을 시작했다. 누군가는 손을 넣어야 하는 상황에서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었던 것. 형들은 '프로보필러' 피오를 쥐구멍으로 유인했고, 그에게 손을 넣으라고 격려했다. 형들은 손을 잡고 나란히 서 피오에게 용기를 줬고, 피오는 손을 넣어 프레임 키를 획득했다. "누군가 내 손을 잡더니 키를 손에 올려줬다"고 설명했다. 느닷없이 키를 가지게 된 멤버들은 의심을 키웠다.

유병재는 병풍 뒤 자물쇠가 달린 문을 발견했다. 이에 앞서 들은 비밀번호를 반복 청취해 자물쇠를 풀었다. 이 방에서 마지막 프레임 키를 획득했다. 이에 프레임 키를 맞추기 위해서는 찢어진 연습장 종이를 찾아야 한다.

멤버들은 각자 의심이 되는 곳을 살피기 시작했다. 인형의 방과 분골함을 살펴 보는 사이 강호동은 전복죽에 집착했다. "난관에 부딪혔다", "12시간 각이다"라며 힘들어 하자 강호동은 "전복죽 다 하께 봐주면 안되겠냐"고 호소했다. 이에 멤버들은 전복죽 냄비의 바닥을 긁었고, 글자를 새겨둔 것을 발견했다. 강호동은 "먹기 좋게 전복죽을 준비한게 납득이 안된다. 증거의 일환으로 접근해야 했다"라며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강호동이 찾은 글씨에 프레임 키를 끼우자 버저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문 안에 이어진 계단을 내려가자 1층이 나왔고, 밖으로 나갈 마지막 문을 열 공간이 나타났다. 1층은 주방에서 '절대 열지 마시오'라는 글이 적힌 문을 발견했다. 피오는 형들을 겁주기 위해 문의 손잡이를 잡았다가 되려 형들의 아우성으로 문을 열게 됐다. 문을 열자마자 부적이 보였고, 역대급 밀가루 폭탄이 터졌다. 피오는 "왠지 눈물이 나더라. 설원에 갑자기 혼자 서 있는 기분이다"라며 "놀랐지만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동과 유병재는 벽면의 커튼을 열자 부적들이 붙어져 있었다. 이를 떼어내자 "내 이름을 기억해 줘"라는 문구가 나왔다. 신동은 떼어낸 부적들을 나열하며 단서를 찾았다. 김동현이 매의 눈으로 부적들의 다른 점을 찾았고,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던 강호동은 "지하실"을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호동의 대활약에 멤버들은 "진짜 귀신이 씌었나"며 감탄했고 본인 스스로도 놀라했다.


지하실을 찾던 피오는 불상 아래 버튼을 발견해 지하실로 향하는 입구를 발견했다. 피오의 대활약에 모두가 감싸안고 축하했다. 하지만 지하실은 상상을 초월하는 무서움이 밀려 오게 했다. "우린 팀이다"고 강조하며 강호동은 다 함께 입장하자고 제안했다.

지하실로 들어서라 악령들이 잠든 항아리가 있었고 갑자기 불이 꺼졌다 켜졌다. 엄마, 아빠, 아들 귀신이 나타나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차례로 이름을 말했다. 엄마는 "이 집 주인이 우리를 죽인 뺑소니 사건의 범인이다. 우리 가족을 도와주면 열쇠를 주겠다"고 호소하며 문밖에 부적 결계를 풀어달라고 제안하며 열쇠 하나를 던졌다.

열쇠로 주방의 냉장고를 열자 '천해명'의 유골함을 발견했다. 유골함에는 열쇠를 꽂아야할 힌트와 프레임 열쇠 3개가 있었다. 최고난도 문제를 두고 대형 잠금문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그러던 중 신동은 글자들이 겹치는 곳에 프레임 열쇠를 끼우자 문이 열렸고, 대탈출에 성공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