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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수로 순경과 유라 순경이 첫 음주 운항 단속 업무에 투입됐다.
두 번째 배의 검문을 마친 뒤 유라는 갑작스럽게 안색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뱃멀미를 심하게 하게 된 것. 너울거리는 파도에 없던 뱃멀미가 생긴 유라 순경은 정신 없는 와중에도 끝까지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파출소로 복귀한 김수로와 유라는 해상 업무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게 되었다며 소회를 나눴다.
파출소로 복귀해 안정을 취한 유라는 곧 이어 동료 해양경찰들과 점심식사에 나섰다. 속이 불편한 유라는 처음에는 소극적으로 젓가락질을 하며 먹기를 주저했으나 이내 본래의 먹성을 자랑했다. 고추장에 밥까지 비벼먹던 유라는 "먹으니까 살 것 같다"며 '먹방 여신'의 위엄을 뽐냈다.
김수로 순경과 유라 순경의 첫 음주 단속 이야기는 오는 20일(월)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바다경찰' 2회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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