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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서민정이 북해도 패키지 도중 눈물을 쏟았다.
이날 서민정은 본격 여행을 떠나기 전 짐 싸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너무 오랜만의 방송이라 떨린다"며 설레는 감정을 표했다. 이어 "여행 가려고 옷도 샀다"며 "3박 4일이니까 옷은 4벌을 싸고, 먹을 것을 싸가려고 한다. 사실 남편이 배고플 때마다 먹으라고 챙겨줬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민정은 여행 내내 멤버들의 생일도 기억했을 뿐 아니라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장착하며 깊은 배려심을 선보였다. 버스에서는 인생 선배 양희은과 행복에 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상화는 합숙과 여행의 차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시합을 나갈 때는 성적을 내야 하니까 부담이 엄청 된다. 비행기 안에서도 잠이 안 온다. 지금은 올림픽이 끝나서 더 편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선수생활을 그만 둘 것이냐는 질문에 이상화는 "그건 아직 비밀"이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홍진영과 팀을 이루며 친해졌다. 밤에는 홍진영으로부터 방수 메이크업을 받기도 했다.
서민정과 홍진영, 이상화는 일본의 온천을 즐기러 나갔다. 이후 냉탕까지 입수한 세 사람은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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