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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화기애애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8월 19일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은 촬영현장에서 포착된 윤시윤(한강호, 한수호 역), 이유영(송소은 역)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한여름 열대야와 싸우는 촬영임에도 미소와 깨알 같은 장난기로 똘똘 뭉친 두 배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훈훈하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방송에서 크게 화제를 불러 모았던 롤러코스터 장면 촬영 당시를 포착한 것이다. 극중 시각장애인이 놀이기구 탑승 시, 별도의 안전교육을 받는 것이 차별인가 아닌가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한강호와 송소은이 직접 롤러코스터 레일 위 비상계단에 올라가 대피해본 것.
복잡한 감정들이 교차되는 장면이었으나, 촬영 현장은 언제나 그렇듯 밝고 유쾌했다. 사진 속 윤시윤, 이유영은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거나 미소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직접 슬레이트 치는 듯한 이유영의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담겨 있다. 단 두 장의 사진만으로도 '친애하는 판사님께' 촬영현장에 얼마나 웃음이 넘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은 "벌써 드라마가 반환점을 돌았다. 우리 드라마가 뚝심 있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이야기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고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주는 배우들 덕분인 것 같다. 또 무더위 속에서도 언제나 촬영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워주는 배우들의 배려심과 팀워크에도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께 더 좋은 드라마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제작진 및 배우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반환점을 돌며 더욱 흥미진진함을 더해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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