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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핑크빛 썸이 기대되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과 차은우의 영화관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또한,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맞이했던 대학 축제의 미팅 부스에서 경석은 망설임 없이 맘에 드는 상대로 미래를 지목, 이후 문이 고장난 화학과 과방에 갇히는 로맨틱한 클리쉐로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좁은 공간에 갇혀 당황과 설렘을 오가는 묘한 분위기가 형성돼 앞으로 펼쳐질 핑크빛 캠퍼스 로맨스를 예상케 한 것.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사진 속에는 둘이서만 영화관을 찾은 미래와 경석의 설레는 한때가 담겨 오늘(18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관 매점 앞에 나란히 서서 서로 계산을 하겠다는 듯 앞다투어 돈을 내미는 모습에 친구와 썸 사이의 기로에 선 이들의 어색함을 한눈에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어두운 상영관에서 한 개의 팝콘을 나누어 먹다 손이 맞닿은 사진은 관람 시간 내내 상대를 의식할 미래와 경석이 예상돼 이들의 캠퍼스 로맨스를 응원하는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현정(도희) 외에는 가까운 친구가 없었던 미래와 마찬가지로 주변에 무관심한 경석 역시 친구, 특히나 '여자 사람 친구'는 처음일 것"이라면서, "처음이라 서툴고, 그래서 스스로도 자각하지 못해 더 사랑스러운 도래 커플의 귀여운 썸이 오늘 밤 유쾌하고 설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오늘(18일) 밤 11시 제8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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