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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이로운이 중국 진출의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로운이는 집에서까지 댄스 열정을 불태우지만 실력은 여전히 제자리걸음. 이에 할머니가 특단의 조치를 꾀한다. 바로 로운이의 대회 출전곡인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의 원곡 가수 하이라이트의 양요섭을 찾아 나선 것이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양요섭이 로운이를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만나 직접 맞춤형 댄스 레슨을 펼치고, 준비한 선물을 선사하는 등 다정다감한 '댄스 쌤'의 모습을 펼쳐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특히, 양요섭은 "(춤출때) 표정이 중요해. 로운이가 좋아하는 걸 생각할 때 바로 이 표정! 행복한 표정이었으면 좋겠어"라며 진심어린 조언을 건네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보답하듯 날로 일취월장하는 댄스 실력을 선보인 로운이는 "요섭이 형 같은 아이돌에게 직접 배우는 건 진짜 실제를 알려주는 거잖아요. (그래서 대회에 나가면) 우승각이다"며 양요섭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자신감을 표해 다가올 댄스대회를 기대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찜질방에서 이열치열 후끈한 피서법을 선보인 김영옥×김선우 조손 커플의 수박화채 대결과 배우 남능미의 손자 권희도의 운전면허 도전도 펼쳐졌다. 특히, 권희도는 아슬아슬한 운전 실력으로 남능미♥정영모 부부는 물론, 시청자의 간담까지 서늘하게 하며 의외의 시원함을 선사했다.
리얼 손주와 할머니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담은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