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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라스' 주호민이 밝힌 #신과함께 정산 #부동산 매입설 #차태현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8-16 06:4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디오스타' 주호민이 쌍천만 영화 '신과함께'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완선, 이광기, 배윤정, 주호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호민은 자신을 "쌍천만 영화 '신과함께'의 원작 만화가 주호민입니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호민은 대한민국 최초로 시리즈가 연달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과 함께'의 원작자다. 그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웹툰 '신과 함께'를 연재했는데 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 함께'는 시리즈 1편인 '신과 함께-죄와 벌'이 천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시리즈 2편인 '신과 함께-인과 연'이 또다시 천만 관객을 불러들이며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날 주호민은 '신과 함께'의 흥행으로 불거진 자신의 부동산 매입설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사실이 아니다. 제 집 하나 있다. 다 헛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과 함께'와 관련된 정산을 아직 받지 못했음을 밝히며 "1편, 2편, 해외 상영이 모두 끝난 뒤 정산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신과함께' 캐스팅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당초 주호민은 차태현이 연기했던 '자홍' 역에 정석용을 생각했었다고.

주호민은 "판권 계약하고 가상 캐스팅을 혼자서 해보는데, 자홍 역으로 처음 생각했던 배우는 정석용님이다. 자홍과 딱 어울리는 배우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차태현이 자홍 역에 캐스팅됐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좋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판권 계약하고 5~6년 후에 영화가 만들어졌다. 배우들의 나이가 달라지지 않냐. 당시엔 너무 젊어서 차태현씨 생각을 못했는데 너무 소화를 잘 했다"라고 답했다. 그는 차태현의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원작이 백지 같은 느낌인데, 차태현씨 느낌이 영화배우들과 있을 때는 평범해 보이는 느낌이 있다. 뭐든지 칠할 수 있는 얼굴이라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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