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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 감독 "혜리, 괴물 같은 배우 되길 바란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8-16 11:42


배우 이혜리가 16일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물괴'의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를 그렸다.
건대=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8.1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허종호 감독이 혜리를 칭찬했다.

허종호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물괴'(허종호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괴물 같은 배우'를 지목해 달라는 말에 김명민 김인권 등을 제치고 망설임 없이 혜리를 지목했다. 허종호 감독은 ""혜리의 첫 영화의 연출을 맡게 됐다. 정말 좋은 배우들과 즐겁게 촬영을 했는데 혜리 씨가 좋은 기운을 받아서 괴물같은 배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물괴'는 '카운트다운'(2011), '성난 변호사'(2015) 등을 연출한 허종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명민, 김인권, 혜리, 최우식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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