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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서울메이트' 정진운이 독일 메이트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서울메이트'에서는 정진운과 독일 메이트의 물놀이, 서효림과 아르헨티나 메이트의 경주 여행, 김준호와 핀란드 메이트의 야외운동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물놀이 후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가평 최고의 핫 플레이스 닭볶음탕 맛집을 찾았다. 직접 팬 장작으로 직화 하는 광경을 처음 본 다비드와 요하네스는 입을 다물지 못했고, 기념사진과 동영상까지 남겼다. 두 사람은 정진운의 권유로 소주에 닭볶음탕, 닭백숙까지 폭풍 흡입했다. 또 정진운은 다비드와 요하네스를 위해 농구공 모양의 볶음밥을 주문했고, 두 사람은 맛과 비주얼에 감탄하며 "슈퍼 굿"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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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낭을 깔고 잔 것 외에 난생처음 침대가 아닌 곳에서 자게 된 가브리엘과 클로이는 잠들기 전 다소 걱정하는 모습이었지만, 이내 달달한 굿나잇 키스를 나누고 잠들었다. 반면, 서효림과 고나은은 매트를 하나 깔 때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다음 날 아침, 가브리엘과 클로이는 전날 걱정과는 다르게 "개운하게 일어났다. 재충전된 상태로 일어났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또 두 사람은 나란히 손을 잡고 아침 산책에 나서며 연신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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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후 김준호는 형님들의 제안으로 야외 운동에 나섰다. 형님들이 제안한 운동은 핀란드 엔젤스들과도 했던 노르딕 폴 댄스. 김준호는 다소 당황했지만, 형님들과 함께 폴을 챙겨서 공원으로 향했다. 베사는 아내 레일라에게 배운 폴 댄스를 김준호에게 성심성의껏 알려줬지만, 어색한 몸짓으로 의문을 자아냈다. 핀란드 형님들은 제작진의 질문에 "폴로 춤을 춘 적이 없다. 우린 노르딕 워킹만 한다"고 털어놨다.
결국 초보자인 네 사람 모두 어설프고 제각각인 노르딕 폴 댄스가 아닌 막춤으로 폭소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