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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가비엔제이 출신 가수 장희영이 유부클럽 가입을 신고했다.
장희영은 11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제가 3년 연애를 마치고 2018년 8월8일 결혼하게 됐습니다. 기분은 매우 매우 시원합니다! 저도 유부클럽 가입…그동안 장거리 연애 하면서 많이 고생했는데…아주 눈녹듯이 사라지네요"라며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
또 "결혼하고 나서도 열심히 노래할게요! 한국에서 정말 많이 연락해주고 축하해준 내 지인들, 팬분들 잊지 않을게. 사랑해요"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도 덧붙였다.
장희영은 지난 8일 미국 LA에서 5살 연하 예비 법조인인 남편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첫 만남을 가진 뒤 교제 3년 만에 화촉을 밝혔다.
장희영은 2005년 3인조 여성그룹 가비엔제이 메인 보컬로 데뷔했다. 'Happiness', '연애소설', '그녀가 울고 있네요'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2011년 가비엔제이를 탈퇴한 뒤에도 드라마OST와 뮤지컬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2월에는 MBC '일밤-복면가왕'에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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