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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2' 손은서 "우크라이나어 열심히 공부, 많은 기대부탁"[일문일답]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8-10 08:3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보이스2' 손은서가 골든타임팀의 브레인으로 완벽 변신했다.

손은서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에서 시즌1에 이어 박은수 역을 맡은 손은서의 캐릭터 스틸 컷과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손은서는 골든타임팀의 브레인이자 외국어 전문 소통 분석관 박은수로 분한다. 박은수는 5개 국어에 능통한 언어 천재로, '걸어 다니는 번역기'라 불리는 인물이다. 지난 시즌 동생의 납치 사건을 계기로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더욱 노련해진 실력으로 강권주(이하나 분) 센터장과 골든타임팀을 든든하게 지킨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손은서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모니터를 뚫어져라 응시하고 있는가 하면, 신고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렇듯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단 하나의 단서도 놓치지 않겠다는 박은수의 결연한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다음은 손은서의 일문일답이다.

Q. 시즌1에 이어 '보이스2'에도 합류하게 된 소감

-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라 시즌2를 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다. 당연히 해야 된다고 생각했고 또 함께하게 돼서 영광이다.

Q. 새로운 골든타임팀 멤버들과의 호흡은


- 기존 팀원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도 있다. 그렇지만 그 빈자리를 새로운 팀원들이 빈틈없이 채워주고 있고, 하나씩 맞춰가며 새롭게 그려나가는 것 또한 즐거운 작업이 되고 있다. 실제로 호흡도 잘 맞아서 촬영장 분위기는 늘 화기애애하다.

Q. 외국어 실력을 뽐내는 장면이 있다고 하는데

- 시즌1에서는 아쉽게도 보여주지 못했지만, 시즌2에서는 우크라이나어를 하는 모습이 잠깐 나온다. 너무 생소한 언어라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실제 우크라이나인 선생님에게 수업을 받았다. 따로 녹음한 수업 내용을 반복해서 들으며 공부했고, 자연스럽게 발음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다. 남은 촬영 중에도 외국어를 할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있다면 또 열심히 하는 박은수가 될 것 같다.

Q. '보이스2'를 기다려준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 '보이스' 시즌1을 사랑해주셨기에 시즌2가 나올 수 있었다. 그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를 가지고 모두가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한편 '보이스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추격 스릴러 드라마로,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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