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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 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박유나가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유은은 무덤덤한듯하지만 동기들의 고충을 잘 들어주어 학기 초 과대표가 된다. OT 때 선배 찬우(오희준 분)가 강제로 미래(임수향 분)에게 러브샷을 권했고, 곤란한 미래의 표정을 본 유은은 "선배님 미래 힘든가 봐요."라며 상황을 대처. 미래의 난처한 상황에 늘 곁에서 위로를 건넸다. 또한, 정분(정승혜 분)의 사랑 고민을 들어주고 솔직한 조언을 내어주는 모습까지 과대표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었다.
이처럼, 박유나는 극 중 동기들이 힘들 때 마치 자신의 일처럼 나서며 맏 언니 같은 듬직함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앞으로 이어질 스토리에서 박유나는 또 어떤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로 금,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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